ⓒDGB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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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DGB대구은행이 9월 초 최종 13대 은행장 후보자 내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부터 차기 대구은행장 선정을 위한 CEO육성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월 김태오 DGB금융지주(139130)회장이 올해 12월 31일까지 대구은행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하게 되면서 인재육성체계 도입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DGB CEO육성 프로그램은 최고경영자 육성 및 승계절차 수립을 위해 2년에 걸쳐 후보자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DGB금융 및 대구은행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12월 최종 3인으로 후보군이 좁혀졌다.

현재 숏리스트에는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가 올라있다.

대구은행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예상 외 변수로 내정자 선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지주 및 은행 모든 사외이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육성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오는 9월초 최종 내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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