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근익, 최성일, 김도인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금융위원회
▲(왼쪽부터) 김근익, 최성일, 김도인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금융위원회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정 보분석원(FIU) 원장, 최성일·김도인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6월4일까지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금감원 부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 검증도 거친다.

김근익 부원장은 총괄·경영 담당, 최성일 부원장은 은행·중소금융 담당, 김도인 부원장은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직을 각각 맡는다. 이들 가운데 김근익 부원장이 수석부원장을 맡을 수도 있지만 수석부원장직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

김근익(55) 신임 총괄·경영 담당 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국무조정실 산하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최성일(56) 신임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은 은행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등을 거쳤다.

김도인(57) 신임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이다.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