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PE,PP 현장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PE,PP 현장 ⓒ현대엔지니어링

-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솔루션 제시 등 토탈 매니지먼트 역량 고도화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엔지니어링센터 2025년도 비전'을 제시하고 독보적인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엔지니어링센터는 플랜트 설계 기술력의 고도화와 각 공정별 설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각 사업본부의 설계 인력을 통합해 지난 2017년도에 발족한 플랜트 설계 특화 조직이다. 

2019년말 기준 전체 5,938명 가운데 약 25%인 1,500여명의 인력이 엔지니어링센터 소속으로 플랜트 분야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센터의 역량 강화가 플랜트 EPC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인식하에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밝힌 2025년도 비전은 'ALL Phases Engineering Total Solution Provider'로, 모든 플랜트 건설 단계(공정)에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해결책(솔루션)을 제시하고 관리하는 토탈 매니지먼트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의미다.

비전 달성을 위해 현대엔지어링은 ▲기본설계(FEED & Basic Engineering)의 적극추진 ▲상세설계(Detail Engineering)의 강화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사업 제안, 수주 영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프로세스를 통찰하는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등 3가지 전략 목표를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를 맡고 있는 한대희 상무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글로벌 E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술 영업만이 유일한 해법이다”며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인 경영 혁신(Business Innovation) 전략과 연계해 설계 분야의 혁신 및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Top Tier EPC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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