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후보 추천자 ⓒ롯데카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후보 추천자 ⓒ롯데카드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롯데카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조좌진 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사진)를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대표이사 후보는 1967년생으로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총괄본부장과 전략본부장, 올리버와이만(Oliver Wyman)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이달 말 진행되는 롯데카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조 대표이사 후보는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롯데카드를 업계를 선도하는 신용카드 회사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김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신용카드업의 경영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과 장기적 안목으로 미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대주주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조직안정을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해 롯데카드에서는 처음으로 부회장 직책을 신설해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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