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왼쪽)와 김종현 쿠콘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왼쪽)와 김종현 쿠콘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 금융 API 전문기업 쿠콘과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KT가 쿠콘과 클라우드 기반 금융 API 사업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김주성 상무, 쿠콘 김종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콘은 웹케시 그룹의 데이터 담당 자회사로,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비즈니스 정보 제공사다. 국내 500여개, 해외 2,000여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KT는 서울 목동 1·2센터를 비롯해 천안·김해, 미국 LA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와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를 위한 VPC(중대형 금융사를 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FSDC(금융전용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금융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8월 금융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KEB하나은행의 GLN(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을 업계 최초로 수용했다.

양사는 금융사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쿠콘의 금융 API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KT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제공 및 기술 교류, ▲쿠콘 API 개발 기술 지원, ▲사업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 협력할 예정이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상무)은 “금융, 공공 등 특화 클라우드 운영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와 금융 API 분야 강자인 쿠콘의 협력으로 금융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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