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제품보다 5% 출력 높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전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화큐셀(대표 김희철)은 오는 23일~24일 이틀간 호주 맬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 에너지(All-Energy)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주 태양광 시장은 2010년대 들어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상업용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택이나 상업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좁은 지붕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러한 호주 시장 동향을 감안해 지난달 미국 '솔라파워 인터내셔널 2019'에서 최초로 공개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 시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셀과 셀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둔 일반 태양광 모듈과는 달리 갭리스(Gapless) 기술을 적용해 셀 간격을 줄이고 확보된 공간 만큼 더 많은 셀을 배치해 기존 제품대비 출력을 5%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 시리즈도 전시한다. 태양광 모듈은 통상 12년의 제품 보증과 25년의 출력 보증을 제공하는데, 이 제품은 보증기간만 25년에 달해 내구성과 장기적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버터,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2이 결합된 큐홈플러스(Q.HOME+)도 호주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큐홈플러스는 태양광 발전로 생산한 전력 중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이 발달한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비롯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