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백기태 포스터와 캐릭터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공조' 시리즈, '교섭', '하얼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이 이번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중앙정보부의 백기태 과장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공개된 백기태 포스터는 '나는 비즈니스맨이다'라는 카피와 함께, 백기태가 펼쳐낼 비즈니스 세계와 숨은 그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백기태는 국가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을 향한 끝없는 야망을 불태우는 인물로, 공권력의 중심에 선 중앙정보부 과장이자 위험한 사업을 도모하는 비즈니스맨으로서 과감한 이중생활을 넘나든다. 

▲'메이드 인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함께 공개된 백기태 캐릭터 티징 영상에서는 "이 판은 누구 하나 죽어야 하는 싸움이야. 그게 나는 아닐 거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어, "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자들을 끌어내리고 끝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세상은 원래 힘 있는 놈들의 전쟁터니까. 누군가의 죽음이 나에게는 기회가 되는 그런 전쟁터"라는 대사를 통해 힘이 곧 정의가 되던 시대, 누구보다 큰 힘을 가지기 위해 끝없이 치닫는 백기태의 확고한 가치관을 암시한다.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6부작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2개의 에피소드가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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