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사옥. ⓒNH농협손해보험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사옥. ⓒNH농협손해보험

산불피해로 인한 보험금예실차 악화 등으로 순이익 감소

지급여력비율 163.5%...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6%↓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1,387억원)보다 13.8% 줄어든 1,21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산불피해로 인한 보험금예실차 악화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3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3조4,655억원) 대비 10.3%(3,573억원) 증가한 3조8,228억원을 기록했다.

기말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6,255억원으로 예상돼 올 초 1조5,132억원 대비 1,123억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63.5%로 전년 동기 대비 126.6% 하락했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산불 및 집중호우 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농업·농촌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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