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공개매수 정보 유출 의혹…"조사 성실 임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NH투자증권 임직원이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합동대응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8일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적극 협조 방침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임직원은 최근 공개매수와 관련된 비공개 정보를 사전에 활용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합동대응단으로부터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CEO가 해외 출장 중이던 해당 임직원에게 즉시 귀국을 명령했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관계를 소명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사안에 대해 회사 차원의 진상 파악에도 나선 상태다.

회사는 "당사는 관련 사실을 면밀히 규명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