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영화 '주토피아'의 두 번째 이야기 '주토피아2'에 대해 10억 달러 흥행 수익 돌파 전망이 나왔다.
해외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인 '박스오피스 씨어리(Box Office Theory)'에 따르면 '주토피아 2'가 개봉 첫 주말 최대 1억3,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예측치는 2025년 글로벌 흥행작 '마인크래프트 무비'(1억6,200만 달러), '릴로&스티치'(1억4,6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주토피아2'는 공개되는 프로모션 영상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어 오프닝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작 '주토피아'가 개봉 당시 북미에서 3억4,1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10억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만큼, 이번 '주토피아2' 역시 글로벌 흥행 1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매체인 '더 게이머(THE GAMER)' 또한 "'주토피아2'는 10억 달러의 흥행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와 '인사이드 아웃2'가 국내외에서 흥행 성공을 거둔 가운데, 오는 11월 26일 개봉을 앞둔 '주토피아2'가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의 최고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