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취업 납치와 감금 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에 대해 외교부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12일 정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범죄 관련 보고를 받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부에 외교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확보를 포함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대학생 A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을 당해 숨지는 등 한국인 상대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일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초치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수도 프놈펜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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