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025년 협력사 ESG경영평가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SH는 협력사의 ESG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협력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평가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노동 ▲환경 ▲안전·보건 ▲윤리·인권 등 4개 분야, 자가평가→전문가평가→개선조치 단계에 따라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4월부터 해당 사업이 진행됐으며, SH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업무를 수행하는 1차 협력사 중 희망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SH는 선정기업 대상으로 인권 리스크 진단과 맞춤형 개선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가 ESG·인권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기업별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 인권침해 예방,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개선과제 제시 및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추후 SH는 사업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ESG경영 확산과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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