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사진 왼쪽),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 ⓒ호반건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사진 왼쪽),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 ⓒ호반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호반건설은 차세대 필터소재 기업 뉴라이즌(Newrizon)과 ‘건설·제조 부문 친환경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건설분야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입 검토와 친환경 공동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건축사업 내 뉴라이즌 공기정화 나노소재 기술 적용 검토 ▲제로에너지건축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 ▲제조 분야 신소재 개발 고도화 ▲폐자재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뉴라이즌은 자체 개발한 나노섬유 융합 필터 소재를 핵심기술로 보유한 기업이다. 이 필터는 기존 필터 대비 압력 저항이 낮고, 교체 주기가 최대 4배 길어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린룸, 2차전지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실현하는 차세대 필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이 협약은 그룹 전반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 역량을 확대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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