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오른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오른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DB손해보험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손잡고 화물차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개발 및 보급에 나선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화물차 운전습관연계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TS가 보유한 운행기록 분석기술과 DB손해보험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을 개발·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운행기록 데이터 분석·제공 ▲사고 및 손해액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안전운전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식의 UBI 보험을 개발,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동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비롯해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와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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