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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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캐롯손해보험(캐롯)은 7월 기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입 회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캐롯 모바일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5만명에 수준으로, 이 가운데 20%에 달하는 약 9만명은 매일 앱을 이용하고 있다. 

40대 이하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20·30대의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젊은 고객 증가는 캐롯이 모바일 중심 서비스에 최적화된 보험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됐다.

이용자 수 증가는 안전습관생성 서비스의 확대와 주요 보험상품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함께 이룬 결과다. 

캐롯은 보험을 ‘사고 이후의 보장’에서 ‘사고 이전의 예측과 예방’으로 확장해왔다.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 습관을 분석·개선하는 ‘굿드라이브’, 보행 안전과 건강 관리를 결합한 ‘굿워크’, 여행 준비와 안전 관리를 한 번에 지원하는 ‘굿트래블’, 차량 관리 전반을 돕는 ‘카케어’, 실전 주차 기술을 단계별로 익히는 ‘주차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 핵심 보험상품의 성장도 앱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간편한 가입 절차, 유연한 보장 설계, 신속한 보상 프로세스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 경쟁력이 신규 고객 유입과 재가입으로 이어졌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보험과 안전습관생성 서비스를 함께 성장시켜온 결과, 앱이 많은 고객의 일상 속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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