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판교 아지트. ⓒ카카오
▲카카오 판교 아지트. ⓒ카카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공동 TF장 맡아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카카오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은 최근 스테이블코인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TF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공동 TF장을 맡는다.

TF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전략 방향성을 살피고 매주 회의를 열어 관련 사업을 위한 상황 점검과 추진 과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스테이블 코인이 게임에 적용되는 등 발전 양상 변화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와 같은 다른 계열사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그룹은 그간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나설 유력 주자로 꼽혀왔다. 카카오페이는 6개의 상표권을, 카카오뱅크는 4개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관련된 발행, 유통, 중개, 보관, 결제 등 다양한 요건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맞춰 카카오그룹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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