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대우건설은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섭으로 대우건설은 노사 간 책임 있는 대화 재개를 통해 협상의 물꼬를 트면서 갈등을 벗어나 화합과 위기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의로 ▲기본급 2.5% 인상 ▲본사 근무자의 임금경쟁력 제고 및 출퇴근 지원을 위한 월 10만원의 본사 교통비 신설을 결정했다. 여기에 노사는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법리 해석을 넘어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판결을 적극 이행한 사례로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임금의 투명성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 간 한층 두터운 신뢰와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을 함께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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