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상반기 1조5871억 사회적 가치 창출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소상공인 지원과 저출생 해소,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802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1분기 7848억원을 포함해 총 1조5871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2분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등 포용금융, 산불·수해 피해복구 지원, 저출생 극복 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통해 2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성장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존·동반성장 활동으로 509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세부적으로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출금리우대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KB 다둥이·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KB아이사랑적금’ 등 다양한 저출생 관련 금융상품 등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재원 출연’ 등 ‘포용금융’ 확대와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끌었다.

K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사업과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조직인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접근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KB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