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북극성'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오는 9월 10일 공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 '폭풍우 속으로'를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 활동해 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가운데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둘러싼 사건과 진실에 맞서는 첩보극이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의 디자인을 담당한 영국의 엠파이어 디자인(Empire Design)이 제작한 포스터는 붉은색과 흑백의 색감 대비를 활용해 두 인물의 얼굴을 전면에 배치하고, 강한 질감과 오브제를 통해 위기감을 강조했다. 바닷속 물체, 전투기 등의 이미지는 작품의 배경에 군사적·정치적 위기가 얽혀 있음을 암시한다.

전지현과 강동원은 이 작품에서 각각 외교관과 요원으로 등장해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가는 두 사람의 첩보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눈물의 여왕',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맡았으며, '범죄도시4', '황야' 등의 허명행 무술감독,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이외에도 이모개 촬영감독 , 달파란·정재일 음악감독, 김병한 미술감독 등 영화 및 시리즈 제작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가 참여했다.

'북극성'은 9월 10일 1~3화를 시작으로, 9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되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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