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새로운 주거모델 발굴’ 공모전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아파트 신(新)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 형식에서 벗어나,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지닌 새로운 구조 대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방식은 학생 부문(건축학 및 건축공학 전공 대학(원) 재·휴학생)과 전문가 부문(건축 관련 업무 종사자 대상)으로 나눠 진행되고 팀당 2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공사 측은 부문별 경험과 강점 등을 고려해 심사 시 학생 부문은 창의성에, 전문가 부문은 구조적 타당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접수 일정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총상금은 1,400만원 규모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구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