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사장(사진 왼쪽)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LH사장(사진 왼쪽)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지원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LH에 따르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인식개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보유기업에게는 ▲금융지원 ▲해외판로 지원 ▲환경 R&D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LH는 올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서울 동반성장위원회 20층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준 LH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LH는 이 사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국내 건설 및 부동산산업 관련 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ESG 교육부터 역량진단 지원, 현장 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며, 전체 지원 규모는 1억원(업체당 최대 500만원)이다. 사업 참여는 이달 23일 18시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힘을 모아 중소기업들의 ESG역량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지원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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