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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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현장 훈련 일지 영상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인질', '운수 오진 날'을 통해 스릴러 전문가로 인정받은 필감성 감독이 이번에는 코미디 영화 '좀비딸'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좀비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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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필감성 감독의 신작 '좀비딸'은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좀비를 길들인다는 독특한 설정과 다양한 코믹 요소를 결합한 코미디 드라마다. 

필 감독은 "좀비물을 액션 호러가 아닌 코믹 드라마로 풀어낸 점에서 유니크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좀비딸'은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한다. 또한, 코믹한 설정 속에서도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적 감성을 담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좀비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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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좀비딸'은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훈련 일지 영상을 공개했다. 좀비딸을 길들이려는 아빠 정환 역의 조정석은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과 배우들로부터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이정은은 할머니 밤순 역을 맡아 특수분장, 와이어 액션, 애드리브까지 소화하며 극의 활력을 더한다.

조여정은 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 헌터 연화로 분해 다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조정석과 실제 친분이 있는 윤경호는 정환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동배로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좀비딸 수아 역의 최유리는 특유의 외형과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좀비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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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곡성', '부산행' 등 K-좀비물 1인자로 통하는 안무가 전영은 "좀비들마다 희노애락이 녹아있다"며 기존 좀비물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전,란'의 조태희 분장감독은 수아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특수 렌즈를 1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활용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 '엑시트'의 채경선 미술감독은 마치 동화책을 넘기는 느낌을 살리고자 실제 바닷마을에 있을 법한 밤순의 집을 섬세하게 구현해냈다.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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