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CGV는 7월 한 달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며 여름 극장가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영 라인업에는 명작 리마스터링, 공포, 애니메이션, 키즈 콘텐츠 등 장르별 작품이 포함된다.
먼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가 오는 10일 국내 최초로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로드무비 형식의 여성 서사로 평가받는 대표작이다. 일본 공포영화 '이상한 집'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일본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기이한 구조의 주택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18일부터 매주 2편씩 3주간 총집편 형식으로 상영된다. 8월 1일에는 최신작 '합동 강화 훈련' 편이 개봉하며, 8월 22일 공개 예정인 '무한성편'과의 연계 감상이 가능하다.
키즈 유튜브 채널 '주니토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주니토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노래와 율동이 결합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참여형 상영도 예정돼 있다. 일본 배구 애니메이션 '하이큐!!'는 TV 방영 10주년을 맞아 '하이큐!! 리에프 등장! & VS "낙제점"'을 오는 31일 선보인다. 응원 상영회와 함께 10주년 특가(8,000원)도 진행된다.
한편, 7월 극장가에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 '악마가 이사왔다' 등 한국 영화, K-POP 뮤지컬 공연 콘텐츠도 개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