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교복시절' ⓒ에무필름즈
▲'우리들의 교복시절' ⓒ에무필름즈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이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의 촹칭션 감독과 진연비, 항첩여, 구이태 배우가 내한해 국내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들의 교복시절'은 명문여고 야간반 학생이 주간반 책상 짝꿍 민과 우정을 쌓으며 서로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청춘 성장 로맨스다. 

두 인물은 교실 책상을 공유하고, 서랍을 통해 편지와 간식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교류를 시작한다. 이후 교복을 바꿔 입고 각자의 삶을 체험하면서 관계는 점차 깊어지며, 우정과 갈등을 동시에 겪게 된다.

▲'우리들의 교복시절' ⓒ에무필름즈
▲'우리들의 교복시절' ⓒ에무필름즈

영화는 1997년부터 1999년까지의 대만을 배경으로, 당대의 문화를 세심하게 재현했다. 밴드 MAYDAY(오월천)의 초창기 음악부터 손편지, 비디오 가게, 필름 카메라 등 아날로그 감성이 짙게 녹아 있으며, 교복 스타일링과 캐릭터 의상은 시대성과 개성을 함께 반영했다. 제작진은 미술, 소품, 의상 등 세부 요소를 통해 당시의 분위기와 청춘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내한을 앞둔 촹칭션 감독과 진연비, 항첩여, 구이태 배우는 먼저 오는 10일에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시사회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개봉일인 11일에는 더숲아트시네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미니GV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12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미니GV는 물론, 에무시네마에서 열리는 밋 앤 그릿 행사를 통해 영화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와 이벤트를 갖는다. 내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라이카시네마, CGV신촌아트레온, 아트하우스 모모, 아트나인에서 미니GV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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