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오는 9월 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마블런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블 테마 러닝 이벤트 '마블런(Marvel Run)'은 영화, 게임, 스트리밍, 캐릭터 IP 상품 등 마블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러닝 행사다. 국내에서는 2016년 시작돼 매년 1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참가자의 약 85%가 젊은 층인 러닝 이벤트다. 올해에는 약 1만5,000명이 참가 신청을 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서울시가 후원하는 '마블런 서울 2025'는 21km 하프 코스와 10km 코스로 구성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도심 속 러닝을 즐기는 2030 세대 증가 수요를 반영해 하프 코스를 신설했다.
이번 행사의 러닝 코스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경복궁, 남대문, 청계천을 지나며 서울 도심의 주요 명소를 경유하는 동선으로 설계됐다. 각 코스 참가자 중 좋은 기록을 보유한 러너에게는 선두에서 출발하는 리더스 그룹에서 달릴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마블 콘텐츠와 캐릭터를 테마로 한 포토존, 체험형 이벤트, 마블 IP 기반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심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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