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서해 기자] 경기도의회는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지난 18일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5년 경기도 1차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ESG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ESG 경영 지원사업에 대해 "국제 무역질서의 변화와 환경·사회적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가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추경을 통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과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도입 유럽의 공급망 실사법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경기도는 2024년 예산편성에서 2023년 대비 260% 증액 편성한 사업비를 전액 집행한 바 있다며 이는 수요가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이번 추경은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정책적 판단"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이 집행 잔액 없이 신속히 집행돼야만 다음 연도의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도내 기업들이 ESG 대응 역량을 높여 무역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경기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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