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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사직3재개발 현장에서 온열질환ZERO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금호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금호건설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9월까지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Safety & Health’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모든 현장근로자 및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금호건설 전국 49개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급, 건강 홍보콘텐츠 제공 등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또한 금호건설은 직업건강간호협회와 협력해 권역별 주요 4개 현장에서 특별 캠페인을 운영한다. 대상 현장은 ▲구미가스발전소 ▲청주사직3재개발 ▲춘천만천리2단지 ▲화성송산서측연결도로 등으로 각 현장의 특성과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앞서 구미가스발전소와 청주사직3재개발 현장은 각각 지난 12일과 13일에 선제적인 교육으로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산업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폭염의 정의 및 특보 기준 ▲온열질환 증상과 대응법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폭염 대비 3대 수칙(물·그늘·휴식)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근로자 맞춤 1:1 개별 건강상담도 실시됐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콘텐츠도 제공한다.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수칙,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담은 책자와 고혈압·대사증후군·뇌졸중 등 고위험군 근로자를 위한 주의사항 책자 등이다. 

이 외에도 이달 셋째 주를 ‘온열질환 예방 강조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49개 현장에서 자체 캠페인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현장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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