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에이블 2.0 제품 이미지. ⓒKT&G
▲KT&G 릴 에이블 2.0 제품 이미지. ⓒKT&G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선정,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연이은 수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증명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KT&G가 지난 4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혁신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글로벌 IP 솔루션 업체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이와 더불어 릴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릴의 수상 행진은 이어졌다. 릴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7년 연속 선정돼 국내 최정상 브랜드 반열을 지키고 있다.

혁신기술·지식재산권, 디자인 경쟁력까지 두루 갖춰

13일 KT&G에 따르면 릴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바탕에는 ▲혁신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가 있다.

올해 KT&G는 국내 소비재 기업 중 유일하게 렉시스넥시스가 꼽은 글로벌 혁신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KT&G의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400여 건으로, 2020년 대비 약 3배로 증가했다.

이러한 지재권 확보를 바탕으로 KT&G는 릴의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릴은 이른바 ‘초개인화’ 취향의 시대에 소비자가 각자 선호하는 흡연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흡연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릴 하이브리드 3.0’에는 클래식 모드·캐주얼 모드·스탠더드 모드 세 가지 모드가 탑재돼 있다. 특히 KT&G의 대표제품 ‘릴 에이블 2.0’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 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클래식 모드·밸런스 모드까지 더해 총 여섯 가지의 다양한 흡연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틱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이 진행되는 ‘스마트온’과 필요에 따라 사용 중 흡연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일시정지’, 40분 내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한 고속충전 등의 기능을 도입해 높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 외관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 KT&G 측의 판단이다. 이에 제품 외관을 개발한 결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릴은 글로벌 평가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 특히 올해 릴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은 제품의 사용성·심미성·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년에도 해당 상을 받은 적 있는 릴은 브랜드 이름에 담긴 ‘a little is a lot’의 의미대로 계속해서 단순한 디자인에 주력해왔다. 제품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기계적 요소를 과감히 줄여 ‘원버튼(One-button)’으로 모든 인터페이스를 제어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릴 특유의 단순함과 실용성이 심미성까지 갖추며 ‘실용적 미니멀리즘’이라는 제품 철학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꾸준히 이어지는 릴의 브랜드 파워

릴이 수상으로 입증한 또 다른 가치는 ▲브랜드의 지속성이다. 7년 연속으로 수상한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충성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동시에 반영하는 지표다. 여기에 릴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전방위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러한 연속 수상은 단기간에 만든 결과가 아니라 기술개발·제품 디자인·소비자 경험 설계 등이 복합적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디자인·소비자 신뢰가 선순환하면서 브랜드 구축에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KT&G는 릴 브랜드의 혁신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34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재권·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수상 실적은 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은 브랜드 가치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 디자인과 브랜드 파워를 두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전자담배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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