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700억원의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배려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후생 사업으로 176억원 ▲장학금 지원·금융교실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원 교육사업을 통해 94억원 ▲지역 내 재해재난 지원과 지역 안전 및 보건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92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좀도리 운동'을 통해 35억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좀도리 정신에서 유래해 추진 중이다.
아울러 31억원의 기부금과 정책자금을 포함한 272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어려운 이웃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700억원 규모의 환원을 추진했다.
이 밖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투자운영' 형태의 지역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했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아동,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시설을 운영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건강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생활체육 문화시설을 운영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투자운영 사업을 통해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1,808억원을 투자했다. 새마을금고가 투자한 1,808억원의 투자운영 사업과 지난해 환원된 700억원의 직접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수혜를 받은 기관은 3만3000여개에 달한다. 해당 기관에 소속된 인원을 포함해 총 106만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함으로써 주위의 이웃에게 힘이 되는 지역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은 같이 나누고 새로운 기회와 행복을 제공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