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용산구 본사 전경. ⓒ오리온
▲오리온 용산구 본사 전경. ⓒ오리온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LS증권이 오리온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보며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의 올해 실적이 중국 시장 소비 회복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0일 LS증권은 올해 오리온 매출 3조3,120억원, 영업이익 5,750억원으로 예상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매출 3조1,040억원, 영업이익 5,440억원을 기록했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비 회복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해 주가 반등세를 보였으나 현재 주가는 11만6,900원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LS증권은 지난 4월 오리온 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하는 등 부진했는데 경쟁사의 재고소진을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박 연구원은 "경쟁사의 수익성 고려 시 해당 이슈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했다. 또, "루블화 강세와 파이 중심 수요 고성장에 러시아법인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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