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7.7% 상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해외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K푸드 선두기업 중 하나이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 법인의 높은 외형 성장률에 주목해야 하며 중국 법인도 지난해까지 이뤄진 영업망 교체 효과로 매출을 개선할 것"이라고 봤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 법인은 올해 3월 매출액 1,063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냈다. 같은 기간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춘절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간식점을 중심으로 출고량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외형 확대 효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또, "러시아 법인은 파이, 비스킷 카테고리 물량이 증가하고 루블화가 강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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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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