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표그룹은 지난달 29일 삼표시멘트 임직원과 어린이집 원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삼표시멘트가 2023년 5월에 입양해 관리하는 반려해변인 강원 삼척시 근덕면 덕산해수욕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삼표시멘트 임직원들과 함께 해변을 걸으며 바다에서 떠밀려 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관광객이 버린 일반쓰레기 등을 손수 수거했다. 여기에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깨끗한 해양정화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교육도 병행했다.
삼표시멘트는 해당 반려해변 입양 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해양정화 활동을 지속 전개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했던 어린이집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올해 활동에 다시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표시멘트 대외협력담당 서원철 전무는 “삼표시멘트는 삼척의 향토기업으로 아름다운 해변을 지키기 위해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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