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KCC가 유통 이맥스 클럽을 확대하며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Klenze 등을 통해 창호 유통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가공 기술과 사후 관리(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초 인증 및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창호 대리점 선택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KCC는 최근 유통 이맥스 클럽에 신규 창호 우수 대리점 30개를 추가하고, 유통 이맥스 클럽 BI 리뉴얼을 단행했다. 여기에 기존 삼성, 현대카드 제휴에 이어 롯데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금융 혜택 폭을 넓히는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신규 대리점 인증 수여를 통해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는 전국에 걸쳐 128개로 확대됐다. 수여식에서 KCC는 회원사의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마케팅 및 사업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 이맥스 클럽 확대와 함께 KCC는 가공 품질, A/S 만족도, 고객 평가 등 주요 항목을 세분화해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플래티넘(Platinum)과 스타(Star)로 등급화 하고, 해당 등급에 따라 본사의 지원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대리점의 가공 및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KCC는 새로운 BI는 창의 프레임과 유리를 형상화한 정방형 구조의 심볼을 기반으로 창호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신뢰도를 시각화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롯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10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현대카드, 삼성카드에 이어 올해 롯데카드까지 3개 카드사와의 금융제휴를 확대한 것이다.
서호영 KCC 창호사업부장은 “창호는 단순한 건축자재가 아닌, 주거공간의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마음 편히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와 KCC 이맥스 클럽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