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활동은 지난 24일 오후 LA 산타 모니카 부두(Santa Monica Pier)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임직원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해변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팀 간 우위를 가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번 환경정화 외에 비영리단체 해비타트 집짓기 활동도 참여했으며, 아울러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활동 등도 펼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양사 이미지를 고취하고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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