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된 주거와 실질적 자립을 돕는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이 높은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타트 프로그램은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스스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지원 연계 종합지원책이다. LH는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약 1,300명 이상,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03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H는 유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자립준비청년의 첫 청약저축을 지원하는 ‘청약저축 가입․납입 지원사업’, 한국씨티은행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자립준비청년에 소형가전 등과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함께 서기 지원사업’,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200여명의 LH 임대주택 임대보증금(100만원)을 지원하는 지원사업 등이다.
아울러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유스타트 전용 상담센터도 마련해 자립준비청년의 거주 희망지역, 취업계획, 소득 등을 고려한 주택 물색부터 청약 서류 준비, 계약체결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주거·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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