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전경 ⓒ유안나 기자
▲은행연합회 전경 ⓒ유안나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08%포인트(p)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7일 올해 1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COFIX를 작년 12월(연 3.22%) 대비 0.14%p 낮은 3.08%로 공시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얼마 정도의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1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5%p 떨어진 3.42%로 집계됐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6%p 하락한 2.92%를 기록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