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작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를 보면 작년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4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동안 약 6조6,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은 2023년에도 퇴직연금 적립금이 약 6조4,000억원이 늘어나면서 전 금융권에서 가장 적립금을 많이 불렸다.
하나은행은 또 지난해 연간 기준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DC의 경우 12.83%로 2위와의 격차가 2%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하나은행 측은 ▲2021년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판매 (상장지수펀드) ▲2022년 은행권 최초 채권 직접투자 도입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전국 7개 거점 설치 등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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