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서울과 뉴욕 단 2곳에서만 캠페인 론칭 ‘미디어데이’ 열어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김고은과 셰프 에드워드 리 스페셜 게스트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은 전 세계 커피시장에서 굉장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올해 네스프레소는 ‘한국의 홈카페’ 콘셉트 공고히 하며 ‘협업’을 키워드로 브랜드의 주요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할 것입니다.”(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새해 포문을 열면서 신규 캠페인 영상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15일 네스프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론칭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전 세계 중 서울과 뉴욕 단 2곳에서만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그만큼 글로벌 커피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김고은을 비롯해 최근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유명인사가 된 셰프 에드워드 리가 스페셜 계스트로 자리했다.

먼저 박성용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네스프레소의 지난 성과, 국내외 커피 시장 내에서 활동 범위와 관련 내용 등을 설명하고 올해 비전 및 계획도 공개했다.
박성용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나라 중 하나로,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커피는 글로벌 커피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시장이 혁신과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네스프레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버츄오(VERTUO) 시스템이 론칭 후 5년 만에 캡슐 커피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을 부각하면서, 앞으로도 버츄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임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올해 버츄오를 홈카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꼽았다. 이를 위해 커피 포트폴리오 확장, 신규 머신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김고은의 역할 등 여러 측면에서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서 배우 김고은은 미니 인터뷰를 통해 신규 영상 제작 에피소드와 앰배서더로서 역할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신규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는 김고은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 등이 호흡을 맞췄다. 더욱이 조지 클루니와 김고은은 광고를 통한 두 번째 만남이다.
본 영상은 마치 추리소설에 등장할 법한 탐정으로 변신한 조지 클루니가 기차를 배경으로 보물로 묘사된 네스프레소 커피를 찾아다니는 스토리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일상의 특별함과 감동을 영상 안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네스프레소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김고은은 이 자리에서 “네스프레소는 단순히 커피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커피에 진심인 브랜드”라며 “앰배서더 활동을 하면서 인도네시아 커피농장을 찾아 재배 현장을 경험하고 직접 커피나무를 심으며 내 이름을 새긴 것이 뜻깊은 기억으로 남았다”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또 신규 캠페인 영상 촬영에 대해 “글로벌 스태프, 세계적인 배우들과의 작업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면서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 분위기여서 유쾌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에드워드 리 셰프는 네스프레소 커피에 맞춰 본인이 직접 개발한 커피 페어링 디저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를 시연했다.
해당 디저트 역시 이날 첫 공개된 것으로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보라색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에서 착안한 보라색 머랭이 포인트다.
에드워드 리는 “이 디저트는 ‘레이어’라는 명칭처럼 층층이 쌓인 케이크 겹을 볼 수 있는 시각적 매력과 함께 아르페지오 커피를 통해 느낄 수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면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해 반갑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