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현보산업이 공동으로 개발해 설치한 황화수소 정제설비. ⓒ 포스코그룹
▲포스코와 현보산업이 공동으로 개발해 설치한 황화수소 정제설비. ⓒ 포스코그룹

기술혁신, 가공비, 후방·비철강 사업 등 5개 항목 10점 만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22일(뉴욕 현지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0점 만점에 8.62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 ⓒ포스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 ⓒ포스코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고 포스코는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지정됐다. 10월에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는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등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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