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후이와 루이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첫눈을 만끽하는 모습. ⓒ삼성물산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후이와 루이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첫눈을 만끽하는 모습. ⓒ삼성물산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의 인기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겨울 눈을 경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겨울 첫눈이 내린 이날 오전, 주키퍼들은 눈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판다들을 위해 야외에서 루이와 후이가 난생 첫눈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3년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지난해 겨울에는 아직 너무 어렸기에 실내 방사장 생활로 눈을 접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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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후이와 루이가 난생 처음으로 내린 눈을 즐기고 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함박눈이 내린 야외 방사장에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처음 보는 눈이 신기한 듯 잠시 머뭇거렸으나 금방 적응해 눈밭을 뒹굴고, 눈 쌓인 언덕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는 등 겨울 눈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느덧 생후 17개월 차에 접어든 루이와 후이는 현재 몸무게 4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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