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한웅재 부사장, 은기 전무, 이한선 전무 ⓒLG에너지솔루션
▲ (왼쪽부터)한웅재 부사장, 은기 전무, 이한선 전무 ⓒLG에너지솔루션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 대비 대폭 축소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웅재 법무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실장은 지난 202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LG화학 법무담당으로 입사 후 2020년부터 법무실장을 맡으며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 및 소송·분쟁에 적극 대응하면서 자사 법적 리스크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과 이한선 특허그룹장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은 법인장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GM JV 생산법인장을 담당했다.

이한선 특허그룹장도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무로 임명했다. 이 전무는 지난 2020년 특허담당, 2022년 특허센터장을 맡으며특허 확보에 주력해 왔다. 또한 그는 특허 활용 전략 수립 및 소송 대응 등을 총괄하며 당사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 및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제품 및 품질 경쟁 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설명했다.

 

[인사]

◆ 부사장 승진(1명) ▲한웅재 법무실장

◆ 전무 승진(2명)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 ▲이한선 특허그룹장

◆ 상무 신규선임(10명) ▲권득용 ▲김용술 ▲배상헌 ▲송창우 ▲송충섭 ▲안창범 ▲윤성수 ▲정경환 ▲정재욱▲ 최지웅

◆ 수석연구위원(1명) ▲성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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