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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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 ‘실(SEAL)’ 국내 첫 출시 전망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BYD코리아는 13일 한국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승용차 브랜드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출범 목표 시기는 내년 초로 현재 지역별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을 준비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할 구체적인 모델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중형 세단인 ‘실(SEAL)’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지난 6월 이 차량에 대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등을 확인하는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신청했다. 현재 인증 절차가 진행중이다. 

BYD 실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에너지소비효율 인증을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에도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 판매 전 거쳐야 하는 절차인 제원 통보를 완료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국내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 파트너사와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했다”며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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