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 경영진이 힘든 업황 속 위기 돌파를 위한 책임경영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등 화학군 주요 계열사 임원들은 이달부터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률은 롯데지주 임원의 경우 급여의 20∼30%, 롯데 화학군 계열사 임원들은 급여의 10∼30%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지주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올해 8월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한 바 있으며, 롯데 화학군도 석유화학업계 불황 장기화에 고심을 거듭하면서 실적 회복을 위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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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리 기자
sirnar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