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바리스타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JOB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JOB 박람회는 스타벅스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코리아(Junior Achievement)와 2015년부터 이어온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전에 참가 신청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스타벅스가 지난 1월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전환하면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첫 일반인 박람회로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종로R점의 수익금 일부로 조성된 청년 취업 활성화 기금을 바탕으로 ▲바리스타 멘토링 ▲모의면접 ▲나만의 음료 만들기 ▲커피 원두 비교 테이스팅 등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사회초년생 월급 관리 노하우 교육,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등 참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연수 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지원센터 파트너 등 임직원들이 청년들의 취업 멘토로 직접 참여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2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 활동하면서 470여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했으며, 이 중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격한 파트너도 3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청년들의 미래 계획 수립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