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산업 수요부족 지속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시장 수급 개선 주력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동국제강이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25일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 8,385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2%, 79.6%, 83.9% 줄어든 것이다. 전분기보다는 각각 10.8%, 46.9%, 58.9% 감소한 수치다.
동국제강은 건설 등 전방산업 장기침체 속 ▲야간 가동 ▲교대조 전환 ▲특별 감산 등 시장 수급 개선에 주력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요 부족이 지속되며 주력 사업인 봉강(철근)·형강 부문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다. 후판 부문도 수입산 국내 유입 확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수출 경쟁력 향상 등으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했다. 항복강도 550Mpa급 고강도 원자력 철근 개발을 완료했으며 해외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일반형강 JIS인증 취득과 카타르 NFS 프로젝트향 클래드 후판 상업생산과 초도출하 등 성과를 거뒀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 속 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4분기에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수출 인증 취득 등 제품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동국제강그룹, 대한소방공제회 장학금 2억원 후원
- 철강 3사, 친환경 철강재 승부수...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 이겨낼까
- 동국제강그룹, 추석 앞두고 지역주민 대상 기부활동 눈길
- 동국제강그룹, 빅이슈코리아 후원 재개
- 철강 3사, 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온도차’
- 동국제강그룹, 한국해비타트 815런 후원
- 동국제강, 전사 ISO 통합인증 수여식 가져
- 철강 3사, 하반기 실적 반등할까
- 法, 동국제강 하청 사망사고 관련자 5명 집유…시민단체 반발
- 동국제강그룹, 임원 인사, 최삼영·박상훈 계열사 대표 승진
- 동국제강그룹, 최삼영·박상훈 대표 사장 승진…임원 인사 단행
- 동국제강, 환경성적표지 국내 인증 취득
- 동국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기술원 CVC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 동국제강그룹, 재활용 통한 친환경 캠페인 진행
- 장세욱 부회장, 현장서 새해맞이…“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기원”
선호균 기자
hgsu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