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 여덟번째)과 정태영 푸르메재단 사무국장(오른쪽 여섯번째)이 AAC의사소통판을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 여덟번째)과 정태영 푸르메재단 사무국장(오른쪽 여섯번째)이 AAC의사소통판을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고려아연

임직원 제작 AAC의사소통판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 전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푸르메재단과 함께 언어장애아동을 위한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고려아연은 지난 5월 푸르메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부금 전달 이후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한 첫번째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이날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해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 전달했다. 

▲고려아연 임직원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임직원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하고 있다. ⓒ고려아연

AAC(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체계’를 뜻하는 약자다. 언어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보완적이거나 대체적인 의사소통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AAC 의사소통판은 이해하기 쉬운 그림카드로 구성돼 언어장애아동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만들어진 AAC 의사소통판은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실제 치료용으로 사용되며 장애아동 가정에서도 활용된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지난 50년간 우리 사회의 도움을 받아 성장해온 고려아연은 그 과실을 나누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온정을 담아 제작한 AAC 의사소통판이 발달장애 아이들의 재활치료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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