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품 이미지. ⓒ오리온

상반기 연결기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하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속 시장 확대 집중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2,468억원으로 16.8%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채널별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효율·수익 중시 경영을 지속하며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각각 23.1%, 16.2%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했다.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기술이전에 대한 선급금 1,300여억원 중 516억원을 상반기 수익으로 인식하며 24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 현지에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해외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식품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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