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 최고 35층 17개동 규모…전용면적 84~138㎡ 1,450가구 공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A8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 송절동 1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475가구 ▲84㎡ALD 8가구 ▲84㎡AH 110가구 ▲84㎡BH 185가구 ▲84㎡CL 132가구 ▲84㎡CH 83가구 ▲113㎡A 239가구 ▲113㎡B 47가구 ▲113㎡C 164가구 ▲138㎡P1 2가구 ▲138㎡P2 5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37만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7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2~28일까지 7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조건은 청주시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한다.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 보유와 세대주 여부에 제한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로 구성되며 전용 85㎡ 초과 타입은 전체 추첨제 물량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브랜드 론칭 후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단지다.
단지가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연면적 약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자족형 복합도시다. 현재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고 SK하이닉스가 20조원 이상을 투입할 반도체 생산공장 신규 확장팹(Fab) 'M15X'가 2025년 준공 후 2026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 인근 교통망은 제 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KTX와 SRT가 지나는 오송역이 가깝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내곡초가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