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삼성전자
▲갤럭시S24. ⓒ삼성전자

S24 울트라 점유율 30%로 1위...S24, 플러스 합 58%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가 전 세계 AI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1분기 전 세계 AI 스마트폰 점유율 현황.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4년 1분기 전 세계 AI 스마트폰 점유율 현황. ⓒ카운터포인트리서치

3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의 갤럭시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며 톱 10 모델 중 상위 3개 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점유율 30%로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2위 갤럭시S24와 3위 갤럭시S24 플러스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세 가지 모델을 합친 점유율은 58%에 달한다. 

이 결과는 노트 요약, 서클 투 서치, 실시간 번역과 같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생성형 AI 기능이 많은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브랜드들은 6개 모델을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 샤오미14와 비보X100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중국 브랜드들은 AI 이미지 생성, AI 지우개 및 오프라인 AI 비서와 같은 기능으로 모든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자국 시장에 먼저 집중하겠다는 해당 브랜드들의 전략으로 인해 중국은 세계 최대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이 됐으며, 글로벌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6%를 차지하며 직전 분기보다 1.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 판매량의 70% 이상을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차지했으며, 모델 수 또한 1분기에만 16개에서 30개 이상으로 증가하며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생성형 AI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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