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삼성전자
▲갤럭시S24.ⓒ삼성전자

출하량 줄었지만 순위 지켜...‘애플’ 성장세 뚜렷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가 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애플은 2위를 차지했지만 삼성은 출하량이 줄어든 반면 애플은 출하량이 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1분기 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이 18%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다만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줄었다.   

▲2024년 1분기 출하량 기준 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트포리서치
▲2024년 1분기 출하량 기준 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트포리서치

삼성전자는 태국에 ‘갤럭시 A15 5G’, ‘갤럭시 A25’, ‘갤럭시 A34’를 전개하고 있는데 200달러(27만원) 이하의 저가형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들에게 상당한 점유율을 빼앗겼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점유율 15%로 삼성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할인으로 정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출하량도 30% 성장했다. 아이폰15는 태국에서 계속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전 모델인 아이폰14의 점유율을 두 배정도 앞지르고 있다. 삼성의 점유율은 3%P 감소한 반면 애플은 4%P 증가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오포, 샤오미, 비보 등 중국 브랜드들의 선전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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